) NASA 보이저 1호 예비 송신기 가동 – 시아뉴스

NASA 보이저 1호 예비 송신기 가동

NASA 보이저 1호 예비 송신기 가동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NASA의 보이저 1호 탐사선이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1981년 이후로 사용하지 않았던 상태였다.이 탐사선은 심우주에서의 장기 임무를 수행 중인데 이번 사태는 우주선이 통신에 이상을 겪으면서 발생했다. NASA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보이저 1호를 일시적인 절전 모드로 전환했으며 이로 인해 통신이 잠시 중단되었다.

이후 NASA의 심우주 통신망(DSN)을 통해 우주선의 히터를 켜라는 명령이 전송되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보이저 1호의 비행팀은 10월 18일 우주선이 명령에 반응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NASA에 따르면 보이저 1호는 기존의 X-밴드 송신기를 끄고 에너지 소모가 적은 S-밴드 송신기로 전환되었다.

보이저 1호 재가동 소식

보이저 1호는 우주 탐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탐사선 중 하나입니다. 1977년에 발사된 이후 현재까지도 우주 공간에서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통신 문제로 인해 1981년 이후 사용하지 않았던 백업 송신기를 가동하게 되었습니다. NASA는 심우주 통신망(DSN)을 통해 히터 작동 명령을 보냈으나 예상치 못한 응답 지연과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면서 백업 송신기로의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보이저 1호 결함 보호 시스템 작동 원인

보이저 1호는 긴 우주 여정 동안 자율적인 결함 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우주선 내부의 문제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시스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우주선이 비상 상황에서는 불필요한 장비를 차단하게 됩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기본 송신기가 꺼지고 대신 에너지 소모가 적은 S-밴드 송신기로 자동 전환된 것입니다.

X-밴드 및 S-밴드 송신기의 차이점

보이저 1호는 기존의 X-밴드 송신기를 통해 지구와 통신하고 있었습니다. X-밴드는 주파수가 높아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지만 에너지 소모가 큽니다.

반면 S-밴드는 주파수가 낮아 전력 소모는 적지만 전송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NASA는 이번 통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업 S-밴드 송신기를 사용했으며 이는 1981년 이후 처음 사용된 것입니다.

전력을 아끼기 위한 선택이지만 통신 품질은 낮아 신호 감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이저 1호 통신 복구와 현재 상태

NASA 팀은 10월 16일 보이저 1호에 명령을 보냈고 몇 시간 후 데이터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46시간이 지나도 신호가 감지되지 않아 문제가 확인되었습니다.

결함 보호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기본 송신기가 꺼지고 이후 백업 송신기로 전환되었던 것입니다. 10월 24일에 NASA는 마침내 S-밴드 송신기를 통해 신호를 다시 감지할 수 있었고 현재는 정상적인 통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보이저 1호 심우주 위치와 항해 계획

현재 보이저 1호는 지구로부터 약 240억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태양-지구 간 거리의 약 160배에 해당하며 통신 신호가 지구에 도달하는 데만 빛의 속도로 23시간이 소요됩니다.

보이저 1호는 태양계를 벗어나 항성 간 우주를 항해하고 있으며 앞으로 약 300년 후 오르트 구름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그곳에서 약 3만 년 동안 항해한 후 16700년 후에는 프록시마 센타우리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이저 1호 과학적 성과와 역사적 의의

보이저 1호는 인류의 첫 항성 간 탐사선으로서 2012년에 태양계를 넘어선 최초의 우주선이 되었습니다. 이 탐사선은 현재도 심우주에서 다양한 과학 데이터를 전송하며 태양계와 그 너머의 환경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이저 1호는 다양한 기술 문제와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과학자들에게 값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우주 탐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끝맺음

보이저 1호는 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불필요한 시스템을 꺼두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10월 16일에 명령이 전송된 후 NASA 팀은 며칠 내에 데이터를 다시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 명령이 우주선까지 도달하는 데만 23시간이 걸리고 지구로 돌아오는 데도 동일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총 46시간이 지난 후에도 반응이 없었다.

10월 18일 DSN은 X-밴드 주파수에서 신호를 수신하지 못하면서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 이에 NASA 팀은 신호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고 결국 X-밴드 송신기가 꺼진 상태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동안 결함 보호 시스템이 자동으로 두 차례 더 작동하여 우주선은 S-밴드 송신기로 전환되었다. S-밴드 송신기는 1981년 이후 사용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NASA는 신호를 포착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